김도균의 스포츠 마케팅 포럼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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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강원국제 레저스포츠 관광포럼’
김도균 2009-11-16 21:55:27
“동호인 참여 소규모 스포츠 행사 개발”
체류형 주말농장 상품·문화 이벤트 접목 관광객 유치
2009년 11월 14일 (토) 박은성
13일 본지와 한림성심대가 개최한 ‘2009 강원국제 레저스포츠 관광포럼’에서는 스포츠 이벤트와 관광산업을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각계 전문가들은 강원도가 추구해야 할 전략으로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스포츠 이벤트 발굴 △녹색 장기체류형 상품 개발 △스포츠 투어 대회 유치 등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강원도민일보와 한림성심대학이 공동 주최한 ‘2009 강원 국제레저스포츠 관광포럼’이 13일 한림성심대학 관광레저센터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금승호 한림성심대 학장과 지역단체장,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 스포츠 이벤트 발굴

마이클 사가스 미국 플로리다대 교수는 “중소도시에 맞는 최적의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조합은 동호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스포츠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가스 교수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스포츠 행사는 기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투자효율이 높다”며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경우, 소프트볼 리그, 요트레이스 등을 개최해 연간 3만명 이상의 관광책을 유치하고, 1200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도균 경희대 교수는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경제적인 파급력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숙박, 식사, 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리조트형 타운을 조성하는 등 모든 여가활동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또 “강원도의 경우, 스포츠 관광객의 이동경로별 주변 관광지 정보가 담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시급

이날 포럼에서는 스포츠 관광객들을 장기간 체류시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이영수 뮌헨대 박사는 독일의 가족단위 체류형 정원인 ‘클라인가르텐’의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 박사는 “클라인 가르텐은 자연과 가까이 하고자 하는 도시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됐다”며 “펜션 등 숙박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개조해 체류형 주말농장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축제 및 문화이벤트와 접목시킬 경우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동창 에코원 디스커버리 대표는 “보스톤 마라톤과 같은 체류형 스포츠 관광상품은 지역이미지 제고와 음식 및 숙박업소 활성화 등 지역경기 부양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친환경 코스를 활용한 에코 런닝상품을 개발하고 MTB대회 등 국제 이벤트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럼에 이어 본지 김상수 논설위원의 사회로 열린 토론에서 이시우 2010춘천월드레저총회조직위 사무처장은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으로 레저인구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춘천 의암호를 활용한 마라톤, X-게임 등 차별화 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병철 온누리코퍼레이션 대표는 “강원도는 4계절 내내 레포츠가 가능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며 “래프팅, 스키, 바다낚시 등 계절별 레포츠와 축제를 결합한 스포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산학관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택 한림성심대 레저스포츠이벤트센터장은 “각종 지역축제에 체험형 레포츠 행사를 추가하는 등 장점을 결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은성 최경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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